"팬들에게 태극기가 내려오는 모습 보려드리고 싶었죠"...에비앙 준우승 이정은6
"팬들에게 태극기가 내려오는 모습 보려드리고 싶었죠"...에비앙 준우승 이정은6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7.26 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은6, 7타차였던 이민지에게 연장전에서 석패
이정은6. 사진=LPGA(게티이미지)
이정은6.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우승상금 67만5000 달러)
-22~2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527야드)
-출전선수: 고진영(25·솔레어),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메디힐), 김효주(26·롯데), 전인지(27·KB금융그룹), 유소연(31·메디힐), 이정은6(25·대방건설), 박성현(28·솔레어), 이미림(31·NH투자증권), 김아림(26·SBI저축은행), 지은희(35·한화큐셀), 허미정(32·대방건설), 박희영(34·이수그룹), 신지은(29·한화큐셀),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 최운정(31·볼빅), 이미향(28·볼빅), 강혜지(31), 이정은5(33·교촌F&C), 넬리 코다(미국), 제시카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사진=LPGA(게티이미지)

에비앙 챔피언십 사진=LPGA(게티이미지)
에비앙 챔피언십 사진=LPGA(게티이미지)

▲다음은 에비앙 준우승자 이정은6(25·대방건설)의 일문일답.(4R 71타, 버디 5, 보기 5, 페어웨이 13개 중 10개, 그린 적중 13개, 퍼팅 32개)

Q. 우승을 목전에 뒀다가 2위에 머물러 아쉽지 않나.
-전반에 워낙 샷과 퍼터가 안 돼서 보기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충분히 실수하지 않을 수 있는 곳에서 실수를 많이 한 것 같다. 

Q. 후반들어 샷이 달라졌는데.
후반에 들어가서 새로운 나인홀이니까 마음을 다잡고 스윙리듬이나 퍼팅 스트로크에 신경을 쓰면서 버디를 잡았었다. 연장까지 마지막 세 홀 버디를 만들어서 연장전에 간 것만으로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연장에서 진 것도 아쉽지만, 한국팬분들에게 태극기 내려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좀 아쉽다.

Q. 연장전에 들어가기 전에 무슨 생각을 했나.
-마지막 홀도 2온이 되는 홀이니까 버디를 만들어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몸이 좀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미스샷이 나오지 않았나 싶은데, 그래도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