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놓치지 않는 강한 선수될 것"...ANA 3R 6언더파 공동 7위 고진영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강한 선수될 것"...ANA 3R 6언더파 공동 7위 고진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4.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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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5일 오전 5시45분부터 최종일 4R 생중계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50회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 우승상금 46만5000 달러)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코스(파72, 6763야드)
-출전선수: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박성현, 이정은6, 허미정, 리디아 고(뉴질랜드), 유소연,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박희영, 제시카 코다(미국), 조피아 포포프(독일), 넬리 코다(미국), 김효주, 전인지, 렉시 톰슨(미국), 이미림, 이미향, 신지은, 최운정, 셀린 부티에(프랑스), 김인경, 대니엘 강(미국), 김아림, 노예림, 아디티 아속(인도)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31·NH투자증권)
-JTBC골프, 5일 오전 5시45분부터 최종일 4R 생중계

▲다음은 3R 공동 7위 고진영(26·솔레어)의 일문일답.

Q. 오늘 1언더파 71타를 쳤다. 
-오늘 퍼팅이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가서 아쉬웠다. 퍼팅수가 많았던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하루 더 남아있기 때문에 오늘보다 퍼팅수를 서너개 줄인다고 해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하루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Q. 현재 2위와는 세 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런 점이 동기 부여가 되는지.
-항상 일요일은 그 어느 때보다 집중을 해서 경기를 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직 기회가 많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강한 선수가 되고 싶다.

Q. 많은 메이저 챔프들과 나란히 하고 있는 기분이 어떤가.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기 전에는 18번홀 다리를 건널 때 내 이름이 없었는데, 우승하고 나서는 내 이름을 보는 것도 큰 영광이다. 걸어오는 그 길이 즐겁다. 항상 노력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남은 18홀 좀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하겠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