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27)가 페어라이어 골프웨어를 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대표이사 윤지나·윤지현)와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전인지는 올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왼쪽 어깨에 페어라이어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입고 필드에 나선다. 전인지는 “올해는 KLPGA 프로로 입회한지 10년째 되는 해다. 그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페어라이어와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약하는 2021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윤지나 씨에프디에이 대표는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페어라이어 의류가 전인지 선수를 필드위에서 더욱 빛나게 돋보이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온라인으로 출발한 페어라이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입지를 굳히면서 서울 강남구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제주나인브릿지CC, 제주 핀크스CC, 아난티 남해, 이스트밸리CC 등에 입점해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백화점, 롯데백화점에 매장들을 입점할 계획으로 10개 이상의 백화점 정식 매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전인지는 미국 무대에서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3승을 기록 중이다. 2015년엔 한 시즌에 한미일 3국 메이저대회를 전부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지만 2019~2020년에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전인지는 21일 개막하는 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김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