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존슨, 2R 버디만 8개 돌풍...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세계랭킹 1위 존슨, 2R 버디만 8개 돌풍...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1.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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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사진=PGA(게티이미지)
더스틴 존슨. 사진=PGA(게티이미지)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틀째 경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존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136타를 쳐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PGA투어 통산 24승의 존슨은 이 대회에서 2013년과 2018년에 우승했다.

존슨은 첫날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냈다. 드라이브 페어웨이 안착률은 줄었지만 퍼트덕에 스코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스크램블링과 샌드세이브에서 100%를 자랑했다.

오전 9시 현재 경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존슨은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과 1타차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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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용어 해설
△DRIVING ACCURACY(페어웨이 안착률)=대부분 14개홀에서 페어웨이로 들어간 것을 %로 표시한 것. 
△DRIVING DISTANCE=드라이브 평균거리 
△LONGEST DRIVE(드라이브 최장타)=가장 멀리 날린 것. 
△SAND SAVES(샌드 세이브)=그린 주변에서 벙커에서 탈출한 뒤 벙커샷을 포함해 2타 이내로 홀아웃 하는 것. 
△SCRAMBLING(스크램블링)=GIR에 실패한 뒤 파 또는 버디 등 그 이하의 스코어를 만드는 것.
△GREENS IN REGULATION(GIRㆍ그린적중률)=GIR은 그린에 기준 타수보다 2타 줄여 올리는 것으로 파3에서 1온, 파4에서 2온, 파5에서 3온. 대부분 18개홀에서 그린에 올린 것을 %로 나타냄.
△PUTTS PER GIR(홀당 평균 퍼트수)=레귤러 온(파4에서 2온)이 됐을 때 퍼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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