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로 바꾼 존 람, PGA투어 센트리 첫날 376야드 날리며 3언더파 공동 22위
캘러웨이로 바꾼 존 람, PGA투어 센트리 첫날 376야드 날리며 3언더파 공동 22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1.08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골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이 5년간 사용하던 골프용품 테일러메이드에서 캘러웨이로 교체하고 시즌을 맞는다.  

존 람은 2016년 프로에 데뷔할 때부터 테일러메이드의 간판 프로로 활동했으나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부터 캘러웨이클럽을 들고 나왔다.

이날 람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람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73.9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3.22(11/18), 그린적중률 72.22%(13/18), 스크램블링 80%, 샌드세이브 66.67%(2/3), 홀당 평균 퍼트수 1.846개를 기록했다. 최장타는 376야드를 날렸다.

람은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조스 웨지 등 클럽을 교체하며 퍼터는 오딧세이, 볼도 크롬소프트X로 전면 교체하는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의류는 캘러웨이가 보유한 브랜드인 매튜 트래비스를 착용한다.  

람은 애리조나주립대 재학할 때는 캘러웨이클럽을 사용했다. 캘러웨이 담당자에 따르면 “테스트 단계에서 나온 퍼포먼스를 보고 볼에 대해 놀라워 했다”면서 “바꾼 클럽 세트로 애리조나 홈 코스 실버리프클럽에서 테스트한 첫 라운드에서 59타를 쳤다”고 전했다.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테일러 메이드의 대표 선수이고, 타이거 우즈,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은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