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렙, 6년만에 동일 대회 우승눈앞...PGA투어 RSM 3R 3타차 단독선두
스트렙, 6년만에 동일 대회 우승눈앞...PGA투어 RSM 3R 3타차 단독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1.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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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트렙. 사진=PGA(게티이미지)
로버트 스트렙. 사진=PGA(게티이미지)

세계랭킹 380위인 로버트 스트렙(33·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트렙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RSM 클래식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게 17언더파 195타로 공동 2위 잭 존슨(미국), 브론슨 버군(미국)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스트렘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스트렙은 2014년 10월 맥글래드리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6년만에 2승을 바라보게 됐다.

맥글래드리 클래식은 바로 RSM 클래식의 이전 대회명으로 2015년부터 현재의 대회명을 사용하고 있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13언더파 199타로 4위,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12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2)를 비롯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4명은 모두 컷오프됐다. 

한국계 선수로는 재미교포 존 허(30)가 9언더파 203타로 공동 14위, 더그 김(24)은 6언더파 206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