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차지만 공격적으로 버디 많이 잡을 것"...LPGA투어 펠리컨 3R 선두 김세영
"5타차지만 공격적으로 버디 많이 잡을 것"...LPGA투어 펠리컨 3R 선두 김세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11.2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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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김세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68야드)
-20-23일(한국시간)
-출전선수: 고진영(25), 김세영(27·미래에셋), 박성현(27),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강혜지(28), 이정은6(24·대방건설), 조피아 포포프(독일), 허미정(31·대방건설), 지은희(34·한화큐셀), 신지은(28·한화큐셀) 등 출전
-박인비(32·KB금융그룹), 김효주(25·롯데)는 불참
-JTBC골프, 4R 23일 오전 2시45분부터 생중계

▲다음은 우승을 눈앞에 둔 김세영(27·미래에셋)의 일문일답.

Q. 오늘도 좋은 경기였다. 중간에 맥도날드가 한타차까지 따라왔었는데, 어떻게 계속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며 격차를 낼 수 있었는가.
-맞다.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하면서 한 타차까지 쫓아왔는데, 약간 압박이 됐었다. 하지만 내 게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어쨌든 홀인원을 눈앞에서 보게 돼 기뻤다. 홀인원은 처음으로 봤다.

Q. 좋은 상황으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게 됐다. 경기 운영을 바꿀 것인가, 아니면 계속 공격적으로 갈 것인가.
-핀이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가끔씩 핀이 굉장히 어렵게 되어 있다. 물은 피해야 한다. 만일 핀이 쉽게 꽂혀 있다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다. 어쨌든 지난 사흘과 다르진 않을 것 같다.

Q. 대부분의 경우 역전을 많이 했는데, 내일은 큰 점수차로 시작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하는가.
-맥도널드는 5타차가 나지만 마지막 홀까지 계속해서 나를 몰아붙일 것 같다. 계속 그런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할 것이다. 그렇게 해야 버디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