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KLPGA투어에서 볼 우수성 알린다
브리지스톤골프, KLPGA투어에서 볼 우수성 알린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11.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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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스폰서 참여
6일 인천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 3번홀에서 브리지스톤 후원 선수인 박현경이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ST&C W)
6일 인천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 3번홀에서 브리지스톤 후원 선수인 박현경이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조직위)

[골프경제신문]

"브리지스톤골프, 좋아요~" "타이거 우즈 볼, 좋아요~"

브리지스톤골프 용품을 수입하는 석교상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폰서십 광고를 통해 브리지스톤 볼의 우수한 성능을 알린다.

브리지스톤골프는 5일부터 인천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3번홀)과 지난달 18일 막을 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스폰서로 참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타이거우즈가 사용하는 볼로 관심을 얻고 있는 브리지스톤골프 볼은 브라이슨 디샘보가 '2020 US오픈'에서 우승 소식이 알려지면서 제품이 완판되기도 했다. 맷쿠차, 렉시 톰슨도 사용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는 2020년 동아제약 챔피언십 우승자 정지호,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위 이준석이, KLPGA투어에는 지한솔, 배소현, 안소현이 사용하고 있다.

12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브리지스톤골프 타이거우즈 에디션이 출시됐다.(사진=브리지스톤골프)
12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브리지스톤골프 타이거우즈 에디션이 출시됐다.(사진=브리지스톤골프)

석교상사는 최근 미국 브리지스톤골프의 볼 피팅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제품의 특성뿐만 아니라 골퍼의 특성을 파악해 나에게 맞는 단 하나의 볼을 찾아주는 볼피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누구나 손쉽게 나에게 맞는 볼을 찾을 수 있다.

볼 피팅은 두 가지 방식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성별, 구질 등 쉽게 답할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된 ‘브이 핏 볼 선택 가이드’와 수치를 기반으로 하는 ‘브이 핏 데이터 방식’이다. 이 중 ‘브이 핏 데이터 방식’ 역시 최초로 선보이는 볼 피팅 방식이다. 미국에서 시범 운영 중인 ‘브이 핏 비디오’ 모드(동영상을 보내면 전문가가 측정, 분석해주는 서비스)는 제외됐다.

기존의 볼 피팅은 골퍼의 선호도나 느낌에 따라 볼을 추천했다. 하지만 요즘은 GDR 등 연습 기기가 첨단화되면서 스핀양, 타출각과 같은 스윙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브리지스톤은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확한 비대면 분석과 볼 피팅을 가능케 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골프볼 분야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1위 업체를 위협하고 있다. 볼에 대한 연구 개발을 아끼지 않은 결과다. 지난해 품절 사태를 빚은 타이거 우즈 볼을 비롯한 다양한 골프공 라인업과 수많은 특허가 이를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