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첫날 신바람...5언더파 단독선두
대니엘 강,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첫날 신바람...5언더파 단독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8.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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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사진=LPGA
전인지. 사진=LPGA

5개월 만에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날 한국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재미교포 대니엘 강(한국명 강효림)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인버니스 클럽(파72ㆍ68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로 조디 에워트 섀도프(잉글랜드)를 1타 차로 따돌렸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코로나19(COVID19)로 중단했다가 이번 대회로 5개월 만에 무관중으로 재개됐다.

이 대회는 신설대회로 54홀로 열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올 시즌 ISPS 한다 빅오픈에서 우승한 박희영(33ㆍ이수그룹)이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31ㆍ우리금융그룹)과 곽민서(30), '루키' 전지원(23ㆍKB금융그룹)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신지은(28ㆍ한화큐셀)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9위, 강혜지(30)와 손유정(20), 전영인(20)은 4어버파 76타로 공동 80위, 전인지(26ㆍKB금융그룹)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94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을 비롯해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ㆍ미래에셋), 10위 김효주(25ㆍ롯데), 유소연(30ㆍ메디힐), 지은희(33ㆍ한화큐셀), 이정은6(25ㆍ대방건설), 박인비(32ㆍKB금융그룹) 등은 국내에 머물며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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