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WGC접고 8월 PGA 챔피언십에 출전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WGC접고 8월 PGA 챔피언십에 출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7.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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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PGA(게티이미지)
타이거 우즈. 사진=PGA(게티이미지)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5ㆍ미국)가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위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을 접었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개막하는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달러)에 출전하지 않는다. 

우즈는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WGC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돼 아쉽다"며 "PGA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기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이 대회를 건너 뛰고 코로나19로 일정이 당초 5월14-17일에서 연기돼 8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개막하는 첫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나간다. 

우즈는 2019-2020 시즌에 4번 출전해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투어 통산 82승을 올렸다. 올해 들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9위,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68위, 코로나19 이후 5개월만에 출전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우즈가 8월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통산 16승을 달성하고, PGA 투어 통산 83승으로 샘 스니드(미국ㆍ1912-2005)의 82승을 넘어 투어 최다승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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