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부터 주최측 초청 갤러리 허용
PGA투어,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부터 주최측 초청 갤러리 허용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7.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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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스터스 경기 장면. 사진=PGA
지난해 마스터스 경기 장면. 사진=PGA

갤러리없이 무관중으로 개최할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일부 관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PGA투어는 오는 3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는 하루 50명씩 관람객을 받기로 했다고 23일 골프다이제스트가 전했다. 

다만, 일반 갤러리가 아니라 대회 스폰서 기업이 초대하는 손님만 제한적으로 받는 것. 또한 선수 아내 등 출전 선수가 특별히 초청한 사람도 대회장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수와 달리 초청 손님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고도 경기장에 입장하되, 입장할 때마다 발열 검사를 받고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PGA투어는 이런 방안을 담은 이메일을 선수들에게 발송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치른 뒤 중단됐던 PGA투어는 91일 만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투어를 재개했다. 하지만 PGA투어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무관중으로 치른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23일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는 모두 1506만 9897명, 사망자는 61만 9746명이고, 미국의 확진자는 395만 5860명, 사망자는 14만 29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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