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 우즈 스윙코치도 맡았던 교습가 숀 폴리와 결별
저스틴 로즈, 우즈 스윙코치도 맡았던 교습가 숀 폴리와 결별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0.06.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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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 사진=인스타그램
저스틴 로즈. 사진=인스타그램

세계골프랭킹 14위 저스틴 로즈(40·잉글랜드)가 11년간 스윙 코치를 맡았던 숀 폴리(46·캐나다)와 결별했다. 

숀 폴리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의 스윙코치도 했다.

로즈는 "지난 3개월 집에서 혼자 연습한 결과가 만족스러웠다"며 "내 스윙과 게임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로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거둔 10승을 거뒀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용품도 혼마에서 테일러메이드로 갈아탄 로즈는 퍼트덕에 91만에 재개된 뒤 첫 대회였던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자 대니얼 버거(미국),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구)에 이어 공동 3위에 올랐다. 로즈는 퍼터는 그대로 '엑시스원 로즈'를 사용하고 있다. 

로즈는 "내가 내 스윙에 대해 확실히 알고 주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폴리가 평소 내게 강조했던 부분"이라며 "그의 도움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의 조언이 필요하면 언제든 물어보면서 계속 가까운 친구로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