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돌풍' 6언더파 선두와 1타차 공동 3위
안병훈,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돌풍' 6언더파 선두와 1타차 공동 3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3.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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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NBC 골프채널 캡처
안병훈. 사진=NBC 골프채널 캡처
안병훈의 1R 스코어카드
안병훈의 1R 스코어카드
안병훈의 1R 기록
안병훈의 1R 기록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제 5의 메이저’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50만 달러, 우승상금 225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 1라운드 오전조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경기를 마친 가운데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는 7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1개를 범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안병훈은 전반에 버디를 3개 골라냈고, 후반들어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특히 물애 빠지지 않으면 다행인 시그니처 홀 17번홀(파3·121야드)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티샷한 볼이 핀을 지나 떨어진 뒤 백스핀이 걸려 왼쪽으로 흐르며 핀에 붙어 버디로 연결됐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키건 브래들리(미국)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고,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존 람(스페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나란히 동타를 이뤘다.

루키 임성재(21ㆍCJ대한통운)는 이글 1개,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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