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최초 사우디 레이디스 10월로 조정해 개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최초 사우디 레이디스 10월로 조정해 개최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4.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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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ET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여자프로골프대회가 오는 10월로 일정을 조정해 열린다.

14일 대회를 주관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대회를 10월 8~11일로 일정을 옮겨 로열 그린스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대회는 3월 19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다. 

알렉산드라 아르마스 LET 대표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회 개최 약속을 지킨 사우디 골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15일 현재 코로나19의 전 세계 발생국은 216개국, 확진자는 192만6410명, 사망자는 12만4754명이고, 유럽의 확진자는 96만274명, 사망자는 8만4325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확진자는 5369명, 사망자는 73명이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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