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셰플러, 3개 대회 연속 우승 청신호...1타차 공동 3위
[PGA]셰플러, 3개 대회 연속 우승 청신호...1타차 공동 3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3.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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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과 이경훈, 2언더파 공동 17위
-JTBC골프&스포츠, 30일 오전 4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28라운드 언더파를 기록중인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투어
28라운드 언더파를 기록중인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투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경훈과 김성현도 순항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코스(파70·7435야드드)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

셰플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5언더파 65타를 쳐 데이비스 라일리(미국), 조 하이스미스(미국)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선두와는 1타 차다.

셰플러는 지난 11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따낸데 이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셰플러는 49개 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갔다. 보기 없는 라운드는 올 시즌 들어 8번째다. 또한, 28라운드 연속해 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셰플러는 드라이브 평균거리 304.60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9.23%(9/13), 장타 317야드, 그린적중률 61.11%(11/18), 샌드세이브 100%(1/1), 스크램블링 100%(7/7), 홀당 퍼트수 1.64개, 퍼트수 25개를 기록했다.

테일러 무어(미국)와 '루키' 윌슨 퍼(미국)는 6언더파 64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경훈과 김성현은 나란히 2언더파 68타를 쳐 지난주 발스파 우승자 피터 말너티(미국) 등과 공동 17위,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2오버파 72타로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100위로 컷탈락 위기에 몰렸다.

김시우와 동반플레이를 한 윈덤 클라크(미국)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스포츠는 30일 오전 4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