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인사이드]파인이스트 괌CC에서 그린피 면제 받으려면...
[그린인사이드]파인이스트 괌CC에서 그린피 면제 받으려면...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3.28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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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회원 모집
-에메랄드와 무기명 회원
파인이트스 괌CC
파인이트스 괌CC

골퍼들의 해외 '골프천국'인 휴양지 괌에서 저렴하게 라운드를 하는 방법이 있을까.

괌 골프장은 대부분 일본기업이 소유하고 있어 그린피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싼 곳은 그린피가 260달러(약 35만원)나 되고 평균 120달러가 넘는다. 5개의 괌 골프장은 그동안 일본의 골퍼들이 주류를 이룬데다가 국내 골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문을 개방하지 않아 한국의 골퍼들이 찾지 않았던 것이 사실. 

그런데 한국기업 골드워터코리아에서 골프장을 인수하면서 국내 골프들이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골퍼들이 보다 저렴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회원권이 등장했다.

파인이트스 괌골프&리조트는 27홀, 108홀, 1만473야드 규모의 골프장으로 호텔, 수영장, 드라이빙레인지, 테니스장 등을 갖춘 갖춘 골프리조트다. 

파인이스트 괌은 우량기업인 골프워터코리아와 동일이 운영한다. (주)동일은 국내에서 경남 양산시에 있는 통도파인이트스 컨트리클럽(36홀)을 운영중이다.  

골드워터코리아는 제주의 신규 국제학교‘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의 투자자이자 최고급 주거 브랜드‘애서튼 어퍼하우스 해운대’의 시행사다. 최근 에어부산 인수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동일이 함께 일본 스타츠그룹이 보유한 스타츠 괌 골프 리조트에 대한 1년간의 인수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1월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로 명칭을 바꿔 운영을 시작했다.

코스는 안양CC, 중부CC, 통도 파인이스트CC 등을 설계한 일본의 코스설계 레전드 미야자와 조헤이가 디자인했다. 

파인이스트 괌의 코스는 총 27홀로 이스트, 웨스트, 노스 등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에 조성돼 페어웨이가 넓고 시원한 시야를 제공한다. 각각의 홀들은 서로 다른 코스 레이아웃으로 27홀27색의 특별한 즐거움과 재미를 준다.

파인이스트 괌은 연평균 기온이 24~30도의 천혜의 기후를 갖춘 곳이다. 습기가 거의 없는데가 하루에 한번은 짧게 비가 내리고, 해풍(海風)이 불어와 시원하다. 

인천공항에서 4시간~4시간20분 거리에 있으며,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빠르다. 골프장은 괌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클럽하우스와 호텔 새단장과 코스 리노베이션을 거쳐 오는 6월 그랜드오픈하는 파인이스트 괌은 오픈 시점에 맞춰 국내 골퍼들을 대상으로 회원권 분양에 나선다.

창립 회원권은 2가지. 에메랄드와 무기명이다. 

에메랄드는 5년 소멸형으로 입회금이 550만원으로 정회원 1인과 무기명 1인이다. 정회원은 주중 그린피는 면제, 주말 그린피는 30달러, 무기명 그린피는 주중 70달러, 주말 90달러다. 정회원이나 무기명 동반인 그린피는 주중 100달러, 주말 120달러다. 호텔은 연간 16박으로 30%할인 된다. 창립회원은 연간 300포인트(1포인트 1달러)가 지급된다.

무기명회원은 7년 반환형으로 정회원 1인과 무기명 3인이다. 정회원 주중 그린피는 면제, 주말은 30달러다. 무기명 그린피는 주중 70달러, 주말은 90달러다. 무기명만 입장시 추가 동반 1인은 주중 100달러, 주말 120달러다. 호텔(2인1실)은 연간 40박이고 30%할인 된다. 창립회원은 연간 500포인트가 주어진다.

회원권은 양도, 증여, 상속이 가능하다. 그린피는 카트비를 포함하며 2인플레이도 가능하고, 페어웨이 진입도 된다. 

레스토랑에서는 전문 셰프가 상주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공식분양대행사 참존회원권거래소 정상호 대표는 "파인이스트괌 골프장은 프미리엄급 명품 골프장으로 미국골프협회에서 인정한 골프코스"라며 "국내 회원권에 비해 저렴한 창립회원이 되면 그린피는 물론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괌은...

괌(영어: Guam, 차모로어: Guåhan, 문화어: 괌섬)은 오세아니아의 미크로네시아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미국의 해외 속령이다.

미국령(Unincorporated Territory of the United States)으로 주도(主都)는 하갓냐(Hagatna)이다. 북위 l3°27 ', 동경 144°47 '에 위치한다. 길이 48km, 폭 6∼14km의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의 섬으로 면적은 546㎢로 우리나라 거제도와 크기가 비슷하다.

차모로인들이 약 4000년 전에 이곳에 정착해 원주민이 됐다. 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괌의 경제는 대한민국, 일본, 홍콩, 중화민국, 미국, 캐나다 등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엔의 식민지 해방 위원회는 괌을 비자치령 목록에 포함해 두고 있다. 괌이 일본에 침략당했을 때에는 일본어로 오미야섬(일본어: 大宮島)이라 불렀다. 한반도 유사시 대한민국을 지원하는 미국 제7함대 등이 주둔하고 있다.

괌은 대한민국에서 약 3000km,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참고자료=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