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1주일은 아기랑 놀아야죠"...플레이어스 공동 6위 김시우
[PGA]"1주일은 아기랑 놀아야죠"...플레이어스 공동 6위 김시우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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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PGA투어
김시우. 사진=PGA투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우승상금 450만 달러)
-14~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75야드)
-코스설계: 피트 다이
-대회 창설: 1974년 올해가 50주년
-역대 다승자: 잭 니클라우스(1974, 1976, 1978), 타이거 우즈(2001, 2013), 데이비스 러브 3세(1992, 2003), 할 서튼 (1983, 2000), 스티브 엘킹턴 (1991, 1997), 프레드 커플스(1984, 1996), 스코티 셰플러(2023, 2024)
-출전선수: 김시우(2017년 우승), 임성재, 이경훈, 안병훈, 김주형, 김성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 144명데이
-이 대회 첫 출전선수: 닉 던랩 등 22명

▲다음은 공동 6위 김시우(28, CJ 소속)의 일문일답. -15 273타(70-71-68-64)

Q: 오늘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는데. 

김시우: 오늘 전체적으로 좋은 라운드 했던 것 같다. 전반에 워낙 샷이 잘 돼서, 버디 찬스도 많았다. 조금 아쉬운 게 몇 개 있었는데, 그래도 후반에 계속 집중하려고 해서, 후반에도 잘 풀린 것 같다.

Q: 8 언더파를 기록했는데, 8 언더 파가 현재까지는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데, 플레이어스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렇게 베스트 스코어를 치는 느낌은 어떤가.

김시우: 우선 되게 뜻 깊은 것 같다. 항상 우승했던 대회에 다시 돌아와서, 이 골프장에 오면 마음이 편한데, 하지만 그 우승 이후로는 내가 우승권에서 싸움은 아직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좀 많이 아쉬운 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올해 이렇게 마무리를 잘 해서, 내년에 더 많은 자신감을 안고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Q: 앞으고 계획은. 

김시우: 우선 한 주 쉬고, 휴스턴 대회에 참가한 다음에 마스터스로 바로 들어갈 예정이다.

Q: 오늘 좋은 기운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김시우: 우선 2주 동안 아기와 떨어져 있었는데, 이제 돌아가서 아기랑 일주일 동안 많은 시간 보낼 예정이다. 떨어져 있으면, 계속 보고 싶다. 그 다음엔 또 한 주 동안 잘 휴식한 후에 휴스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고 싶지만, 거기서는 크게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 유지하면서 마스터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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