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캐니언 챔피언십 2R, 공동7위 박민지 "공동 45위에서 7위까지 껑충!"
블루캐니언 챔피언십 2R, 공동7위 박민지 "공동 45위에서 7위까지 껑충!"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03.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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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사진=KLPGA)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3월 15일~170일(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캐니언코스(1~2R=6511야드, 3R=6491야드)

-디펜딩 챔피언 : 없음(2024년 신설대회)

-총상금 65만 달러, 우승상금 11만7000달러

-출전 선수 172명 : 김재희 이예원 박지영 김수지 박현경 김민별 방신실 황유민 박민지 마다솜 이소영 홍지원 정윤지 박주영 최예림 이가영 안선주 장하나 임희정 송가은 장수연 조아연 지한솔 이정민 전예성 노승희 최가빈 고지우 등(시드권자 60명) 윤민아, 폰아농 펫람, 타니타 무앙쿰사꾼, 꼰까몰 수깜리, 온까녹 소이수완 등(추천 12명)

-불참(상금 30위내) : 이소미 이다연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5~2026년)

-역대 우승자 출전 : 없음

-역대기록 △연속우승 : - △최다승 : - △타이틀방어 : -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 △연장전 : - △홀인원 : - △코스레코드 : -

-컷오프 : 없음

-2024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와이어투와이어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2라운드 5언더파 공동7위 박민지 인터뷰

1R : 2오버파 74타(버디 1개, 보기 3개) 공동 45위

​2R : 7언더파 65타(이글 1개, 버디 5개),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7위

-오늘 경기 소감?

일단 샷 이글해서 기분 좋다. 위기도 잘 막았고 버디 하고 싶은 곳에서 해내면서 흐름을 잘 탔다. 침착하게 플레이를 잘 해서 만족하는 하루다.

-이글 상황?

75미터가 남은 상황이었다. 뒷바람이 있어서 평소 65미터를 보는 58도웨지를 잡았고, 살짝 짧을 거 같아서 세게 치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똑바로 가길래 버디는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린에 떨어져서 붙길래 버디하겠구나 했는데 굴러서 홀로 들어갔다. 만세를 불렀다.

-겨울동안 어떻게 준비했는지?

해외로 전지훈련 가지 않고 한국에 있었다. 매일 헬스와 필라테스를 하면서 체력을 다졌고, 연습은 늘 하던 것과 더불어 헤드업과 같은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부분들을 다시 잡으려 노력했다. 짧고 굵게 연습하면서 골프 외에 내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자기계발하려 노력했다. 책도 읽고, 요리도 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유익한 시간 보냈다. 솔직히 다른 선수들에 비해 연습량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운동과 연습을 놓지 않아 몸은 유지가 된 것 같다.

-최종라운드?

늘 하던 대로 해야지 생각하면서 마지막 홀에 도착해서 버디 찬스를 맞았는데, 리더보드를 봤더니 꽤 상위권에 올라와 있었다. 평소에도 리더보드를 즐겨보는 편인데, 오늘은 뭔가 떨리더라.그래도 버디를 성공해내서 스릴있었다. 내일도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캐디 오빠와 재미있게 이 스릴을 즐기면서 쳐보겠다.

-올 시즌 목표 어떻게 세우고 있나?

목표는 통산 20승을 채우는 것이다. 지금 18승이니 이번 시즌에 2승을 하면 좋겠다.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20승 목표를 이뤄내면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이건 20승 해내면 그 때 말하고 싶다. 그리고 무사히 1년 마치는 게 목표다. 작년 말에 아파서 제대로 시즌 마무리를 못했던 느낌이다. 올 시즌에는 1년 동안 흐트러지지 않고 무사히 완주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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