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안병훈, 첫날 선두와 4타차 공동 22위...매킬로이, 7언더파 공동선두
[PGA]안병훈, 첫날 선두와 4타차 공동 22위...매킬로이, 7언더파 공동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3.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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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15일 오후 10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투어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투어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간발의 차로 앞서며 우승시동을 걸었다.

한국선수중에는 안병훈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20위권에 머물렀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플래그십 대회인 제50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우승상금 450만 달러) 1라운드.    

안병훈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김찬(미국) 등 15명과 함께 공동 22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버디 10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윈덤 클라크(미국),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공동선두그룹을 형성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매킬로이는 후반 7번홀(파4, 452야드)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호수에 퐁당. 드롭하고 친 볼이 그린에 못미쳤고, 어프로치 샷도 홀을 지나갔고 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쇼플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냈고, 클라크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셰플러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제이슨 데이(호주) 등 5명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는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로 임성재, 저스틴 로즈(공동 37위를 마크했다.

셰플러와 동반플레이를 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과 공동 56위에 그쳤다.

김성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09위, 이경훈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26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17번홀(파3, 124야드)에서 홀인원한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홀인원 1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9명의 선수는 일몰로 인해 1~3개홀을 돌지 못하고 순연됐다.

JTBC골프&스포츠는 15일 오후 10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