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김희지, 첫 우승시동...블루캐니언 첫날 6언더파 단독선두
[KLPGA]김희지, 첫 우승시동...블루캐니언 첫날 6언더파 단독선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03.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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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지.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희지.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희지가 첫 우승기회를 맞나.

김희지가 태국에서 창설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재희는 하위권에 그쳤다.

15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11야드, 본선: 6491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 우승상금 11만 7000 달러) 1라운드.

김희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그룹 황정미, 조아연, 한진선, 조혜림 등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김희지는 아직 우승이 없고, 지난해 톱10에 세번 들었다.

'장타자' 방신실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이예원, 최민경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필드의 패션모델' 박결은 3언더파 69타로 황유민, 홍정민, 박도은, 윤민아 등과 공동 10위, 김수지는 2언더파 70타로 포나농 페트럼(태국) 등과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대세' 박민지는 2오버파 74타로 임희정 등과 공동 45위, 김재희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59위에 그쳤다.

2022년부터 장기슬럼프에 빠진 장하나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 쿼드러플보기 1개로 무려 14오버파 86타로 출전자 72명 중 '꼴찌'다. 장하나는 KLPGA투어에서 15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5승을 올렸다.  

장하나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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