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캔틀레이, 제네시스 우승 보인다...안병훈, 선두와 10타차 공동 27위
[PGA]캔틀레이, 제네시스 우승 보인다...안병훈, 선두와 10타차 공동 27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2.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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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와 JTBC골프&스포츠, 19일 오전 3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경기 장면. 사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경기 장면. 사진=PGA투어

한국선수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절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잰더 쇼플리(미국)가 챔피언조에서, 재기를 노리는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루크 리스트(미국)이 뒤팀에서 우승을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시그니처 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40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PGA투어 8승의 캔틀레이가 1밖에 줄이지 못했으나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쳐 6타를 몰아친 쇼플리와 잴러토리스를 2타차로 제치고 3일째 단독선두를 지켰다. 

18개월만에 우승을 노리는 캔틀레이는 지독하게 안 풀린 날이었다. 버디 3개, 보기 2개였다. 특히, 이글이나 버디가 나오는 17번홀(파5, 569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다.

쇼플리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골라냈다.

타이거 우즈의 초청으로 출전해 2라운드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잡은 잴러토리스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선두와 4타차로 전날 공동 11위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와 공동 5위로 껑충 뛰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안병훈은 합계 4언더파 209타를 쳐 매킬로이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합계 3언더파 210타를 쳐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34위, 임성재는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39위, 김시우는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개리 우드랜드(미국) 등과 공동 44위에 랭크됐다.

김주형 3R

롤러코스터를 탄 김주형은 1온이 가능한 10번홀(파4, 285야드)에서 15야드 남기고 칩샷한 볼이 그대로 홀을 파고 들며 '천금의 이글'을 잡아냈다. 김주형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는 감기증세로 2라운드 6번홀을 마치고 기권했다.

JTBC골프와 JTBC골프&스포츠는 19일 오전 3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