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리디아 고, 통산 20승 눈앞...개막전 힡튼 그랜드 2타차 선두
[LPGA]리디아 고, 통산 20승 눈앞...개막전 힡튼 그랜드 2타차 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4.0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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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2일 오전 2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알렉스 파노. 사진=LPGA
알렉스 파노. 사진=LPGA

한국선수들의 우승이 멀어진 가운데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승하면 통산 20승이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디리아 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며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알렉스 파노(미국)를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파노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타를 줄여 전날 공동 5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LPGA 투어 2년 차인 파노는 지난해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에서 우승해 2024시즌 개막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9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이후에 우승이 없다. 

양희영과 유해란은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쳐 선두와 10타차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전인지는 5오버파 221타로 출전 공동 32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우승자가 스포츠 스타 등 셀럽들과 함께 경기를 치르는 프로암 대회로 유명 인사 부문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아마추어는 미국 아이스하키 선수인 제러미 로닉(미국)이 107점을 얻어 공동 2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야구선수인 데릭 로우(미국)를 2점차고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JTBC골프는 22일 오전 2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