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이경훈과 김시우, 선두 번스에 2~3타차 우승경쟁...AMEX 2R
[PGA]이경훈과 김시우, 선두 번스에 2~3타차 우승경쟁...AMEX 2R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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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1일 오전 5시45분부터 3라운드 생중계
샘 번스. 사진=PGA투어
샘 번스. 사진=PGA투어

이경훈이 신바람을 일으켰고, 김시우도 여전히 우승권에 들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틀째 경기에서 순위가 요동친 가운데 이경훈이 타수를 확 줄이면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우승상금 151만2000 달러) 2라운드.

이경훈은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쳐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3위로 껑충 뛰었다.

이날 NT에서 11타를 몰아치며 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친 샘 번스(미국)와는 2타 차다. 번스는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7개를 몰아쳐 전날 공동 23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9년 PGA투어에 합류한 번스는 통산 5승을 올렸다. 

마이클 김(한국명 김상원)이 NT에서 9타를 줄여 선두와 1타차로 전날 공동 14위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는 NT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 에릭 콜(미국) 등과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이경훈. 사진=PGA투어 코리아
이경훈. 사진=PGA투어 코리아

이 대회는 라킨타 컨트리클럽(LQ·파72, 7060야드),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SC·파72, 7187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NT·파72, 7159야드) 등 3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른다. 최종일 4라운드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다. 

또한, 한조에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이 경기를 하는 프로암대회로 열리며 3라운드를 마치고 컷탈락을 결정한다. 

김찬(미국)은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쳐 이민우(호주), 잭 존슨(미국) 등과 ㄱ오동 11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은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임성재는 SC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전날보다 3계단 밀려나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김성현은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전날 공동 54위에서 공동 100위, 김주형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14위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156명 중 언더파를 143명, 이븐파는 5명, 오버파는 8명이었다. 

JTBC골프&스포츠는 21일 오전 5시45분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샘 번스 2R
샘 번스 2R
이경훈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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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2R
김시우 2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