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안병훈, 소니오픈 첫날 선두와 5타차 공동 16위...데이비스, 8언더파
[PGA]안병훈, 소니오픈 첫날 선두와 5타차 공동 16위...데이비스, 8언더파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1.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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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JTBC골프&스포츠...13일 오전 8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캠 데이비스. 사진=PGA투어
캠 데이비스. 사진=PGA투어

한국선수들이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시즌 두번째 대회 소니오픈에서 부진하게 출발한 가운데 안병훈이 올 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 1라운드.

안병훈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공동 16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8언더파로 단독 1위에 나선 캠 데이비스(호주)와는 5타 차이다. 데이비스는 이날 벼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몰아쳤다.

지난주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더 센트리에서는 단독 4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 전망을 밝혔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를 쳐 이경훈 등과 함께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새신랑' 김성현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91위에 그쳐 컷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일몰로 인해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22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선두 데이비스에 이어 테일러 몽고메리(미국)가 6언더파로 2타 차로 단독 2위에 랭크됐다. 

에런 라이(잉글랜드)와 오스틴 에크로트,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 슈테판 예거(독일)가 나란히 5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다.

지난주 2024시즌 개막전 챔피언 크리스 커크(미국)는 4언더파 66타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를 마크했다. 

JTBC골프, JTBC골프&스포츠는 13일 오전 8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