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 선정
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 선정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1.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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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 사진=LIV 골프
존 람. 사진=LIV 골프

LIV골프로 이적한 존 람(스페인)이 미국 골프 전문 기자들이 선정하는 지난해 최고 선수에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3일 2023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람을 선정했다. 

람은 지난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비롯해 4승을 거뒀다.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람은 1위 표 48.9%를 받아 33%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제쳤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릴리아 부(미국)에게 돌아갔다.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올렸고, 상금왕과 LPGA투어 올해의 선수를 휩쓴 부는 72.9%로 1위에 올랐다.

시니어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받았다. 스트리커는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비롯해 6승을 올렸다. 

1946년에 창설된 GWAA는 1975년부터 회원 투표로 올해의 선수를 뽑는다.

시상식은 4월 마스터스 개막 전날 미국 애틀랜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