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챔피언스 투어 2년만에 우승시동...팀버테크 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 공동선두
최경주, PGA 챔피언스 투어 2년만에 우승시동...팀버테크 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 공동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11.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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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KPGA
최경주. 사진=KPGA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니어투어에서 2년만에 우승시동을 걸었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 브로큰 사운드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챔피언스 투어 팀버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1라운드.

최경주는 이날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데이비드 톰스, 세인 버치(이상 미국),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3명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경주는 2021년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챔피언스 첫 우승을 거둔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최경주 1R
최경주 1R

비제이 싱(피지)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 어니 엘스(남아공)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시니어 강자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은 이븐파 71타로 제리 켈리(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위창수는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33위, 양용은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