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배선우, LPGA투어 토토 재팬 2R 선두와 4타차 공동 7위
이미향-배선우, LPGA투어 토토 재팬 2R 선두와 4타차 공동 7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11.03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 4일 12시1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이미향. 사진=LPGA
이미향. 사진=LPGA

배선우(29)와 이미향(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마지막 대회인 2라운드에서 '톱10'에 올랐다.

3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이타마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2라운드.

배선우와 이미향은 각각 5타씩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다케다 리오, 니히무라 유나(이상 일본) 등과 함께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7위로 올라갔다. 선두와 4타 차다.

201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챙긴 배선우는 2019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일본 무대 데뷔 첫 해 2승을 올린 배선우는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이미향은 통산 2승을 올렸다. 특히 2014년 미즈노 클래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홈코스에서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쳐 린시위(중국)와 이나미 모네, 이와이 아키에(이상 일본)를 2타차로 제치고 구와키 시호(일본)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신지애(35)는 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15위, 신지은(31)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라이징 스타' 로즈 장(미국) 등과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이하나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9위, 안나린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지은희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5위, 김효주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전인지 등과 함께 78명의 선수 중 공동 68위로 부진했다.

JTBC골프는 4일 12시1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