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박상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3타차 선두...13승 눈앞
[KPGA]박상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3타차 선두...13승 눈앞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0.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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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2, 28일 낮 12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갤러리들이 선수들의 샷을 감상하며 뒤를 따르고 있다. 사진=KPGA 민수용 포토
갤러리들이 선수들의 샷을 감상하며 뒤를 따르고 있다. 사진=KPGA 민수용 포토

'50억 사나이' 박상현의 샷에 불이 붙었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첫 50억 상금을 돌파한 박상현이 이틀째 경기에서도 신바람을 일으키며 선두를 유지했다. 

27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 레이크 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2라운드.

박상현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쳐 공동 2위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지켰다.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13승이 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총 4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상금 2억원 외에도 보너스로 2억원을 받게 된다. 단, 보너스 2억원은 상금순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함정우는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쳐 권성열, 엄재웅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찬우는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 김학형은 선두와 합계 6언더파 134타로 이정환, 김민규 등과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성현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장타자' 정찬민, 변진재, 양지호 등과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고군택은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33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은 합계 이븐파 142타로 '낚시꾼 스윙어' 최호성 등과 공동 43위에 그쳤다.

이날 컷탈락 기준 타수는 1오버파 143타였다.

SBS골프2는 28일 낮 12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