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이민지 등 1~3타차 8명 치열한 우승경쟁...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LPGA]이민지 등 1~3타차 8명 치열한 우승경쟁...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10.21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 22일 오전 10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이민지. 사진=LPGA
이민지.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최종일 경기에서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무빙데이'에서 1~3타차로 8명이나 몰려 있기 때문이다.

21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 서원 힐스 코스(파72·6680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3라운드. 

세계랭킹 7위 이민지(호주)와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앨리슨 리(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민지는 지난달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LPGA 통산 9승을 달성했다.

로렌 코플린(미국)과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선두와 2타차로 공동 5위, 신지애가 이날 5타를 줄여 6타를 줄인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공동 7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주 첫 우승한 에인절 인(미국)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해나 그린(호주) 등과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아마추어 박서진은 이날 5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이정은6 등과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합계 6언더파 211타를 쳐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공동 17위, 박희영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인지, 김효주 등과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최혜진은 선두와 8타차로 지은희, 김아림, 안드레아 리(미국) 등과 공동 29위, 고진영은 선두와 9타차로 양희영, 유해란 등과 공동 37위에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유소연과 김세영은 합계 4오버파 220타로 76명 중 공동 68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