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 선두 이예원 "18홀 집중해 메이저 우승 노리겠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 선두 이예원 "18홀 집중해 메이저 우승 노리겠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0.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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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10월 5일~8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1-2R=6763야드, 3-4R=6687야드)

-디펜딩 챔피언 : 박민지(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3년(2024~2026년)

-출전 선수 108명 : 박민지 이예원 박지영 이다연 김수지 임진희 김민별 박현경 마다솜 황유민 이소미 홍지원 정윤지 이소영 방신실 홍정민 성유진 전예성 이가영 한진선 박주영 최예림 고지우 서연정 이주미 박결 최은우 노승희 이정민 안선주 임희정 등(시드권자 102명) 박성현 밖소혜 박희영 등(추천 6명)

-불참 : -

-역대 우승자 출전 : 김수지(2021) 장하나(2013) 박희영(2004)

-역대기록 △연속우승 : 2회(강수연) △최다승 : 3승(강수연) △타이틀방어 : 2회(강수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3회 △연장전 : 5회 △홀인원 : 16회 △코스레코드 : 이민영2 64타(2012년 3R)

-2022년 결과 : 1.박민지 -2(연장우승), 2.정윤지 -2, T3.김재희-박성현 E, T5.최은우-정슬기-오지현-김수지 +1, 9.임희정 +2, T10.고지우-배소현- +3

-2021년 결과 : 1.김수지 -12(우승), T2.박민지-임희정 -10, 4.이소미 -9, 5.안나린 -7, T6.한진선-유해란-박현경-박주영 -6, T10.노승희-김민선5 -5

-특별상 △홀인원 : 11번홀(덕시아나 침대 3500만원) 16번홀(마세라티 그레칼레 1억3000만원) △코스레코드 : 63타(3000만원)

-컷오프 : 2023년(10오버파 154타 65명) 2022년(10오버파 154타 71명) 2021년(2오버파 146타 63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김연희(3R 2번홀)

 

●3라운드 선두 이예원 인터뷰

1R : 1언더파 71타(버디 4개, 보기 3개) 공동7위

2R :4언더파 68타(버디 6개, 보기 2개)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 1위

3R : 3언더파 69타(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3라운드합계 8언더파 208타 1위

-오늘 경기 소감?

오늘 어제처럼 차분히 하려했는데 1번부터 어려운 상황이 나오면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다음 홀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하면서 흐름을 다시 찾았다. 첫 홀의 실수를 생각하지 않고, 차분히 하려 노력했던 것이 오늘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18번 홀 투 온을 노렸나?

본선부터 18번 홀 티잉 그라운드가 앞으로 당겨졌다. 티 샷 비거리가 잘 나오면 세컨드샷으로 그린을 노릴 수 있게 되는데, 남은 거리도 괜찮고, 경사도 괜찮고 해서 나 자신을 믿고 쳤다.

-이글 퍼트 때 어떤 생각하면서 했나?

내리막이라서 넣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거리감 맞추자는 생각이었다. 근데 사실 스피드가 조금 셌다고 생각했는데, 경사를 잘 타고 빨려 들어갔다.

-이글 성공 후 주먹 세리머니를 했는데?

마지막까지 긴장하고 있었는데 나의 판단이 다 맞아 떨어져서 성공하니 보상 받은 느낌이라 나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게 됐던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 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있다면?

어렵긴 하지만 이 코스 자체를 원래부터 좋아하고,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던 것이 주효했다.

-마지막 네 개 홀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사실 어려운 홀이라 타수 줄이기 힘들다. 조금만 실수가 나오면 스코어 잃기도 쉽다. 마지막 네 개 홀에서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우승까지 단 18개 홀만 남았는데 내일 각오?

우승은 마지막까지 모르는 것이다. 오늘처럼 판단 미스를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특히 정확한 티 샷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면서 우승을 노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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