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 공동3위 황유민 "티샷 멀리 보내 웨지샷으로 그린공략 버디 잡겠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 공동3위 황유민 "티샷 멀리 보내 웨지샷으로 그린공략 버디 잡겠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0.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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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10월 5일~8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1-2R=6763야드, 3-4R=6687야드)

-디펜딩 챔피언 : 박민지(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3년(2024~2026년)

-출전 선수 108명 : 박민지 이예원 박지영 이다연 김수지 임진희 김민별 박현경 마다솜 황유민 이소미 홍지원 정윤지 이소영 방신실 홍정민 성유진 전예성 이가영 한진선 박주영 최예림 고지우 서연정 이주미 박결 최은우 노승희 이정민 안선주 임희정 등(시드권자 102명) 박성현 밖소혜 박희영 등(추천 6명)

-불참 : -

-역대 우승자 출전 : 김수지(2021) 장하나(2013) 박희영(2004)

-역대기록 △연속우승 : 2회(강수연) △최다승 : 3승(강수연) △타이틀방어 : 2회(강수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3회 △연장전 : 5회 △홀인원 : 16회 △코스레코드 : 이민영2 64타(2012년 3R)

-2022년 결과 : 1.박민지 -2(연장우승), 2.정윤지 -2, T3.김재희-박성현 E, T5.최은우-정슬기-오지현-김수지 +1, 9.임희정 +2, T10.고지우-배소현- +3

-2021년 결과 : 1.김수지 -12(우승), T2.박민지-임희정 -10, 4.이소미 -9, 5.안나린 -7, T6.한진선-유해란-박현경-박주영 -6, T10.노승희-김민선5 -5

-특별상 △홀인원 : 11번홀(덕시아나 침대 3500만원) 16번홀(마세라티 그레칼레 1억3000만원) △코스레코드 : 63타(3000만원)

-컷오프 : 2023년(10오버파 154타 65명) 2022년(10오버파 154타 71명) 2021년(2오버파 146타 63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김연희(3R 2번홀)

 

●3라운드 공동3위 황유민 인터뷰

1R : 4오버파 76타(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공동57위

2R : 1오버파 73타(버디 2개, 보기 3개) 2라운드합계 5오버파 149타 공동19위

3R : 5언더파 67타(버디 7개, 보기 2개) 3라운드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3위

-오늘 경기 소감?

어제까지 정말 티 샷이 불안했는데 오늘은 잘됐다. 아이언 샷도 원하는 대로 샷 메이킹이 잘 됐다. 티 샷만 괜찮다면 버디 찬스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뭐가 제일 잘 됐나?

아이언 샷이 제일 잘 된 것 같다. 페어웨이에서나 파3홀에서 티 샷 했을 때 버디 찬스를 잘 만들었다. 퍼트도 잘 떨어지면서 좋은 성적 만들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마지막 18번 홀 보기가 아쉬울 것 같은데?

투 온 시도했는데, 세컨드 샷이 크게 미스가 났다. 슬라이스 성 볼이 나오면서 그린 우측으로 갔고, 그렇게 어려운 상황은 아니었지만 어프로치 미스가 연달아 나오면서 보기를 기록했다. 아쉽다.

-5개 홀 연속 버디를 했을 때는 어땠나?

세 홀 연속 버디 하고 나서 연속 버디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워낙 이 코스가 어려워 긴장 놓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연속 버디에 대한 신경을 최대한 쓰지 않으려 했다.

-5개 연속 버디하고 9번 홀에서 보기를 했는데 당시 상황?

티 샷이 왼쪽 러프로 갔고, 채가 러프에 감기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운 좋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 막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게 미스가 나왔다. 오늘 그린 미스가 두 개 있었는데, 미스한 홀에서 보기를 해서 아쉽다.

-내일?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좋다고 다들 하는데, 나는 최대한 멀리 보내고 짧은 채를 잡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그런 공략을 하려 하고, 최대한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는 곳으로 보내는 전략으로 플레이하겠다. 또, 코스가 워낙 어렵다 보니 버티다 보면 위에 선수들도 무너질 수도 있다. 지금의 위치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겠다.

-신인상 경쟁 막바지로 향해가는데?

신인상 받으면 좋지만, 크게 부담 갖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