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웅,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단독 2위 껑충...푸이그, 14언더파 우승시동
엄재웅,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단독 2위 껑충...푸이그, 14언더파 우승시동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3.10.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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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웅. 사진=아시안투어
엄재웅. 사진=아시안투어

엄재웅이 아시안투어에서 모처럼 웃었다. 단독 2위에 올랐지만, 선두와 타수차가 6타차여서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신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6일 싱가포르 탬피니스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7532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

엄재웅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전날 공동 14위에서 단독 2위로 껑충 뛰었다. 선두와는 6타 차다.

데이비드 푸이그(스페인)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승택과 배용준은 둘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홍콩스타 타이치 코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조민규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8위, 김민휘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김비오, 배상문 등과 공동 35위에 랭크됐고, 박상현과 문경준은 1타차로 힘겹게 본선에 진출했다.

정한밀과 이태희는 1오버파, 서요섭은 3오버파, 장이근은 4오버파로 컷탈락했다.

이날 기준타수는 1언더파 143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