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 하우스디 오픈 2R, 선두 박주영 "남편과 아들 응원에 힘나"
대보 하우스디 오픈 2R, 선두 박주영 "남편과 아들 응원에 힘나"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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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9월 29일~10월 1일(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 1-2R=6741→6816야드, 3R=6708→6783야드)

-디펜딩 챔피언 : 송가은(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4~2025년)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이라이프 레이디 오토매틱 하트비트

-출전 선수 108명 : 송가은 이예원 박지영 김수지 임진희 박민지 박현경 김민별 황유민 이소미 홍지원 마다솜 이소영 방신실 홍정민 전예성 성유진 이가영 한진선 최예림 고지우 서연정 이주미 박결 최은우 노승희 이정민 임희정 등(시드권자 102명) 문정민 김나영 등(추천 6명)

-불참 : 이다연 정윤지

-역대 우승자 출전 : 박민지(2021)

-역대기록 △연속우승 : 없음 △최다승 : 없음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1회(송가은) △연장전 : 없음 △홀인원 : 4회 △코스레코드 : 송가은 62타(2022년 1R)

-2022년 결과 : 1.송가은 -18(우승), 2.오지현 -15, T3.유해란-곽보미 -14, T5.박지영-임희정-성유진 -13, T8.강다나2-김수지 -12, T10.이수진3-홍정민-정지민2-이소영-홍지원-박민지-최민경 -11

-2021년 결과 : 1.박민지 -16(우승) 2.서연정 -14, 3.오지현 -13, 4.정윤지 -12, T5.이소미-이주미-박지영 -11, T8.김지영2-정지민2-안지현-이정민-최혜진 -10

-특별상 △홀인원 : 2번홀(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 투르비용 시계 3300만원) 8번홀(세라젬 의료가전세트 2800만원) 13번홀(포르쉐 타이칸 1억5000만원) 17번홀(덕시아나 침대 4000만원) △코스레코드 : 61타(300만원,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퀴츠 크로노그래프)

-컷오프 : 2023년(5오버파 149타 64명) 2022년(2언더파 142타 67명) 2021년(1언더파 143타 63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김윤교(2번홀)

 

●2라운드 선두 박주영 인터뷰

1R : 1언더파 71타(버디 3개, 보기 1개) 공동8위

2R : 4언더파 68타(버디 6개, 보기 2개) 1위

- 선두로 경기 마쳤는데. 소감?

추석에 좋은 플레이를 해서 더욱 기쁘다. 최근에 샷감이나 퍼트감이 올라오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다. 감을 찾으려고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보람이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 또 아들이랑 남편의 응원 속에서 플레이해서 더 힘이 났다.

- 연습량이 어느 정도?

육아랑 연습을 병행하기 정말 힘들었다. 매일 아들을 재우고 집에서 2~3시간씩 퍼트 연습을 했다. 또 밤 9시에는 연습장 가서 샷 연습을 했다.

- 잘 된 플레이?

코스가 어려웠는데, 페어웨이를 잘 지킨 것이 가장 주요했다. 또 중요한 파 세이브 퍼트가 들어가 줘서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 올 시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두 번째로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는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조금 더 즐겨야 할 것 같다. 안 좋았던 샷이나 퍼트가 잘 돼서 부담감이 없기 때문에 ‘우승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마인드로 플레이하려고 한다.

- 올해 긴 투어 생활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들이 많다.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지?

그렇다. 대회에 참가하는 100명이 넘는 선수들 가운데 노력하지 않는 선수는 없다. 그에 비해 이름이 잘 알려지는 선수는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하는 무명 선수들이 알려지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모든 선수가 우승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분이 알아줬으면 좋겠고, 지원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 최종 라운드 각오?

오늘처럼 페어웨이를 최대한 잘 지켜보겠다. 떨지 않고 내가 해야 하는 플레이만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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