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선두와 5타차 공동 7위
김민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선두와 5타차 공동 7위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3.09.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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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 사진=KGA
김민별. 사진=KGA

한국 여자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이 멀어지고 있다.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국가대표 김민솔(수성방통고)이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바바 사키(일본)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아르피차야 유볼(태국)과는 5타차다. 유볼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합류했다.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는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5위, 임지유(수성방통고)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인뤄닝(중국)과 LPGA 투어 선수인 아디티 아쇼크(인도)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선두와 1타차로 공동 2위에 올라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2002년생인 유볼은 16살이던 2018년 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에 오른 선수다.

단체전은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데, 한국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단체전은 3명 모두 프로가 나온 중국이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쳐 태국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금메달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인도가 합계 16언더파 3위에 올랐다.

중국은 린시위가 10언더파 134타로 개인전 단독 4위, 류위가 9언더파 135타로 단독 5위에 오르는 등 출전 선수 3명이 모두 5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