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2R, 2위 박지영 "교과서처럼 플레이해야 우승하겠죠?"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R, 2위 박지영 "교과서처럼 플레이해야 우승하겠죠?"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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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9월 7일~10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 1-2R=6689야드, 3-4R=6668야드)

-디펜딩 챔피언 : 박민지(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3년(2024~2026년) 코지마 안마의자

-출전 선수 108명 : 박민지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 박현경 김수지 김민별 황유민 홍지원 정윤지 이소영 홍정민 전예성 이소미 성유진 방신실 이다연 한진선 고지우 서연정 박결 전인지 최은우 이정민 안선주 노승희 마다솜 이주미 최예림 임희정 등(시드권자 105명) 강채연 유현조A 이정현A(추천 3명)

-불참 : -

-역대 우승자 출전 : 장하나(2021,2012) 임희정(2019) 김해림(2017,2016) 전인지(2015)

-역대기록 △연속우승 : 없음 △최다승 : 2승(김해림,김효주,장하나)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10회 △연장전 : 2회 △홀인원 : 16회 △코스레코드 : 김해림 64타(2017년 1R)

-2022년 결과 : 1.박민지 -5(우승), 2.이소영 -1, 3.임희정 E, T4.김민주-정윤지 +1, T6.전우리-홍정민 +2, T8.서연정-한진선-조은혜 +3,

-2021년 결과 : 1.장하나 -10(우승), 2.박현경 -3, 3.이정민 -2, T4.박민지-최혜진 -1, 6.김효주 E, 7.오지현 +1, 8.김소이 +2, 9.최예림 +3, T10.안나린-김해림-전인지-임진희 +4,

-특별상 △홀인원 : 3번홀(코지마 안마의자 800만원, 뱅 아이언세트 1000만원) 7홀(LG시그니처 가전세트 700만원, 덕시아나 프리미엄 침대세트 3500만원) 13번홀(KB 다일렉트인덱싱 1000만원) 16번홀(마세라티 그레칼레 GT 1억2000만원) △코스레코드 : 63타(300만원)

-컷오프 : 2023년(11오버파 155타 74명) 2022년(12오버파 156타 64명) 2021년(8오버파 152타 64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2라운드 2위 박지영 인터뷰(2R합계 2언더파 142타)

1R : 3오버파 75타(버디 1개, 보기 4개) 공동23위

2R ; 5언더파 67타(버디 6개, 보기 1개) 2라운드합계 2언더파 142타 2위

-경기소감?

오늘 연습할 때부터 감이 좋았다. 그 감을 유지하면서 18홀을 돌자고 생각했는데, 첫 홀부터 탭인 버디를 할 만큼 좋은 샷이 나와 첫 홀 후 공략을 공격적으로 하려 했다. 샷 감뿐만 아니라 퍼트 감도 좋아서 버디가 이어졌다.

-어제와 다른 것?

핀위치는 까다로운 곳도 있었지만 어제보다 조금 플레이하기 수월한 곳도 있었다. 그리고 어제보다 티오프 시간이 1시간 정도 빨라서 그런지 그린이 조금 부드러운 편이었다. 어제만큼 롱퍼트를 하지 않아 좋은 성적 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수들이 그린 경도가 공식연습일과 본 대회가 달라 당황했다고 많이 얘기하던데?

맞다. 공식연습일에는 그린이 좀 부드러운 편이었는데, 어제(1R)는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튀어서 당황스러웠다. 감안해서 길게 보내지 말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

-마지막 2개 홀 아쉬웠을 것 같은데?

17번 홀은 티 샷을 페이드로 치려고 왼쪽을 조금 봤는데 스트레이트성으로 가면서 벙커에 들어갔고, 그린에 잘 올렸는데 첫 퍼트를 짧게 쳤다. 애매한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했고. 18번 홀은 티 샷한 공이 살짝 디보트에 있었다.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짧았다. 그냥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쳤다.

 

박지영(사진=KLPGA)
박지영(사진=KLPGA)

-메이저 우승한다면?

행복할 것 같은데 아직 이틀 남았고 이 코스는 한 홀, 한 샷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기 때문에 내일 대비 잘해서 안전하고 영리하게 플레이하겠다.

-한동안 조금 주춤했는데?

매 대회 최선을 다하면서도 발전하기 위해 변화를 조금씩 줘왔다. 비거리가 늘어 적응하기도 했고, 티 샷 안되는 부분 있어 잡는데 한 달 정도 고생한 것 같다.

-티 샷 안되는 부분?

원하는 만큼의 구질이 안 나와서 조금 맘에 안 들었다. 잡고 나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지난주부터 원하는 대로 드로우 구질이 나오고 영점 조준이 되다 보니 수월하게 티 샷을 할 수 있어 편해졌다.

-영리한 플레이 핵심?

드라이버는 페어웨이로, 세컨드 샷은 그린으로, 롱퍼트는 투퍼트 마무리하고, 미들 퍼트는 공격적으로 치는 것, 교과서 같은 플레이지 않을까?

-우승 예상 스코어?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 잘 나와도 7-8언더파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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