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루키' 주수빈, ISPS 한다 2R 선두와 3타차 우승 발판
[LPGA]'루키' 주수빈, ISPS 한다 2R 선두와 3타차 우승 발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8.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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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9일 오후 8시15분부터 3라운드 생중계
주수빈. 사진=LPGA 코리아
주수빈. 사진=LPGA 코리아

'루키' 주수빈(19)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이틀째 경기에서 '톱10'에 오르며 첫 의 청신호를 밝혔다. 

까다로운 코스에다 강풍이 몰아치면서 선수들은 스코어만 지켜도 순위가 올라갔다.  

19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2·6527야드)과 캐슬록 골프 클럽(파73·62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주수빈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이븐파 145타를 쳐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7위로 올라갔다. 선두와 3타차다.

주수빈 2R
주수빈 2R

이번 대회는 세계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1승이 아쉬운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이 대회는 LPGA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DP월드투어 등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LPGA투어와 LET의 대회와 유럽남자 투어인 DP월드투어를 같은 코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로 남여 150만 달러씩이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

1, 2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 클럽과 캐슬록 골프 클럽에서 플레이하고 3~4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만 열린다.

마리사 스틴(미국)이 1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2타를 쳐 에스더 헨젤라이트(독일)를 1타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9위에서 단독선두로 껑충 뛰었다.

라이언 오툴(미국)이 합계 1언더파 144타를 쳐 올리비아 코반(독일), 킴 메트록스(스위스), 가브리엘라 코울리(잉글랜드) 등과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전날 선두였던 카리스 데이비슨(호주)는 이날 4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145타로 공동 7위로 밀려났다.

'베테랑' 이일희(35)는 3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148타로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등과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박금강(22)은 합계 11오버파, 홍예은(21)은 합계 17오버파 162타로 컷탈락했다.

이날 기권한 3명을 빼고 141위로 '꼴찌' 피아 바브닉(슬로베니아)은 무려 합계 25오버파 170타를 쳤다.

피아 바브닉 2R
피아 바브닉 2R

JTBC골프는 19일 오후 8시1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