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임성재, BMW 선두와 6타차 공동 10위...호마, 62 '폭풍타' 단독선두
[페덱스컵]임성재, BMW 선두와 6타차 공동 10위...호마, 62 '폭풍타' 단독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8.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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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0일 오전 1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맥스 호마. 사진=PGA투어
맥스 호마. 사진=PGA투어

'흥행카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이틀째 경기에서 주춤한 사이에 맥스 호마(미국)가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시동을 걸었다.

임성재는 '톱10'을 유지하며 '무빙데이'에서 타수를 줄여야 우승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의 올림피아 필즈 컨트클럽 노스코스(파70·7366야드)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360만 달러) 2라운드.

임성재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36타를 쳐 잰더 쇼플리(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6타차다.

호마는 이날 버디 10개, 보기 2개로 8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0를 쳐 '홀로 두자릿수'를 스코어를 만들며 크리스 커크(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12위에서 단독선두로 껑충 뛰었다.

호마는 이날 드라이브 거리 303.9야드, 최장타는 320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3%(10/14), 그린적중률 88.89%(16/18), 샌드세이브 50%(1/2), 스크램블링 0%(0/2), 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 1.38개, 퍼트수 26개를 기록했다. 

맥스 호마 2R
맥스 호마 2R
맥스 호마 2R

올 시즌 디오픈 우승자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랭킹 2위 매킬로이 등과 공동 5위에 올랐지만, 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은 4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142타로 전날 공동 18위에서 공동 35위로 밀려났다. 

안병훈은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37타를 쳐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자 루카스 글로버(미국) 등과 전날보다 10계단이나 상승해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븐파 140타로 톰 호기(미국) 등과 공동 29위, 김주형은 합계 4오버파 144타를 쳐 공동 43위에 랭크됐다. 

마쓰아마 히데키(일본)는 허리부상으로 기권했다. 히데키는 페덱스컵 랭킹 50위로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JTBC골프&스포츠는 20일 오전 1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