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바람이 멈춰 좋은 성적 냈다"...폭풍타로 2R 단독선두 나선 허미정
"비와 바람이 멈춰 좋은 성적 냈다"...폭풍타로 2R 단독선두 나선 허미정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8.1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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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로 2R 경기 중단...일부 선수 순연
-JTBC골프, 오후 10시15분부터 생중계
허미정. 사진=LPGA
허미정.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 
-9~12일(한국시간)

▲다음은 2라운드 14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선 허미정(30.대방건설)의 일문일답

Q.오늘 하루만 9언더파를 쳤는데.
-오랜만에 좋은 성적이 나서 기분이 너무 좋다. 전체적으로 샷과 퍼팅이 다 잘돼서 좋은 스코어가 난 것 같다.

Q.오늘 경기하면서 날씨가 어땠나.
-오늘 내가 오후에 티오프를 했는데, 오전에 친 선수들이 날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 오후에도 날씨가 안 좋을 것 같았지만, 비와 바람이 멈춰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Q.오늘 경기에서 하이라이트가 있다면.
-내가 10번 홀부터 경기를 했는데, 10번 홀 버디, 11번 홀 버디, 12번 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좋은 스타트를 한 것 같다. 오늘 하루가 잘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

Q.남은 라운드 전략은.
-지금 2라운드 동안 캐디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세컨샷을 좀 더 중요하게 공략하고 있다. 남은 3, 4라운드도 세컨샷 거리를 잘 공략해서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 3, 4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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