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고진영, 시즌 2승 도전...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22일 개막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시즌 2승 도전...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22일 개막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4.21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 22일 오전 7시30분부터 1라운드 생중계
최혜진. 사진=롯데
최혜진. 사진=롯데

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이어갈 것인가.

1승을 올리고 3주 동안 휴식을 취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월셔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개막하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한국의 출전 선수는 강혜지(32), 고진영(27·솔레어), 김세영(29·메디힐), 김인경(34·한화큐셀), 박성현(29·솔레어), 박인비(34·KB금융그룹), 박희영(35·이수그룹), 신지은(30·한화큐셀), 안나린(26·메디힐), 유소연(32·메디힐), 이미림(32·NH투자증권), 이정은5(34·교촌F&C), 전영인(22·메디힐), 전인지(28·KB금융그룹), 전지원(25·KB금융그룹), 지은희(36·한화큐셀), 최나연(35·대방건설), 최운정(32·볼빅), 최혜진(23·롯데), 홍예은(20·CJ오쇼핑) 등 21명이다.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한 김효주(27·롯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지난 3월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고진영은 지난 4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이븐파 288타로 공동 53위에 그친 뒤 "2주 동안 맹훈련하면서 코치와 상의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오겠다"고 샷을 다음어 왔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컷 오프를 당했던 박인비를 비롯해 지난주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김세영과 유소연도 LPGA투어에 복귀해 우승에 도전한다. '루키' 최혜진과 안나린 등도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최혜진과 JTBC 클래식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안나린의 신인왕 대결도 눈길을 끈다. 

최혜진이 신인상 포인트 261점으로 3위, 안나린은 176점은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2019년 대회서 우승자 이민지(26·호주)도 올 시즌 2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져졌다. 

LA 오픈은 지난해까지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열렸다가 한국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인 디오 임플란트가 새로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이라는 대회 명칭을 변경됐다.

JTBC골프는 22일 오전 7시30분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