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게인브리지 1R 5언더파 이정은6..."겨울 전훈이 큰 도움이 됐다"
LPGA투어 게인브리지 1R 5언더파 이정은6..."겨울 전훈이 큰 도움이 됐다"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1.28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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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사진=USGA
이정은6. 사진=US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 리오(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
-28~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러턴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 6701야드)
-최혜진(23·롯데), 안나린(26·메디힐), 홍예은(20·CJ오쇼핑) 첫 출전
-출전선수: 박인비(34·KB금융그룹),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제시카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유카 사소(일본), 대니엘 강(미국), 이정은6(26·대방건설), 전인지(28·KB금융그룹), 김아림(27·SBI저축은행), 강혜지(32), 박희영(35·이수그룹), 신지은(30·한화큐셀), 양희영(33·우리금융그룹), 이미림(32·NH투자증권), 이정은5(34·교촌F&C), 최나연(35·대방건설),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아타야 티티쿨(태국) 등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
-JTBC골프, 29일 오전 1시1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다음은 첫날 노보기 5언더파 이정은6(26·대방건설)의 일문일답.

Q. 오늘 보기없이 67타로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첫 홀 출발이 굉장히 좋았는데.
-2022년 첫 대회, 첫 홀을 이글로 시작해서 캐디와 굉장히 기분 좋게 출발한 것 같다. 작년에 스윙으로 고생을 했기 때문에 지난 겨울에 준비를 많이 했다. 첫 대회부터 욕심내기보다는 차근차근 내 플레이만 하고 싶었는데, 첫 대회부터 좋은 스코어를 낸 것 같아서 남은 3일 동안 집중해서 잘 하고 싶다.

Q. 원래 이븐파가 목표였다고 했는데 5언더파를 기록했다. 남은 라운드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다.
-아직은 스윙과 퍼팅이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는 않았다. 첫 대회는 욕심내지 않고 이븐파를 치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할 생각이었는데 오늘 샷감과 퍼팅감이 나쁘지 않아서 5언더파를 칠 수 있었다. 남은 3일 준비를 잘 해서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Q. 오프시즌에는 어떻게 지냈나. 
-올 겨울은 선수생활을 하면서 가장 긴 휴식기간을 가진 것 같다. 작년에 워낙 힘든 시즌을 보내기도 했고, 휴식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오래 쉬었는데 그 부분이 나에게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만큼 전지훈련 때 더 열심히 준비를 했고, 올시즌은 나 또한 기대가 많이 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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