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18일 PNC 챔피언십 아들과 프로암 게임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18일 PNC 챔피언십 아들과 프로암 게임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1.12.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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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 타이거 우즈와 찰리. 사진=PNC
'부전자전' 타이거 우즈와 찰리. 사진=PNC

차량전복 사고 이후 코스를 떠났던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6·미국)가 18일(한국시간) 1년만에 대회에 나선다.

19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우승자와 가족이 기량을 벌이는 PNC 챔피언십 본선 이전에 18일 벌이는 프로암 게임이다. 

우즈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특히, 2월 자동차 전복사고로 중상을 입은 뒤 재활을 한지 10개월 만이다.

우즈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치르는 본선 경기에만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18, 19일 아들 찰리(12)와 라운드 한다.

우즈는 다리 근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걸어서 18홀을 돌기도 쉽지 않아 카트를 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의 프로암 경기도 2시간 동안 중계할 예정이다. 

1995년 창설한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 20명과 가족이 출전해 벌이는 이벤트다.

올해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부친과 함께 출전한다.

지난해는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부친 마이크 토마스가 출전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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