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예측 쉽지 않아 이를 극복해야"...엘크루-TV조선 첫날 단독 선두 유해란
"바람 예측 쉽지 않아 이를 극복해야"...엘크루-TV조선 첫날 단독 선두 유해란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09.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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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유해란.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골프경제신문]◇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2021(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800만원)
-2021년 9월24~26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 6613야드)
-출전선수: 장하나, 임희정, 최혜진, 지한솔, 이가영, 김수지, 홍정민, 김지영2, 유해란, 송가은, 김희지, 유현주 등 108명
-셀러브리티: 이승엽, 이동국, 허재, 임창정, 이정진, 이재룡, 탁재훈 등 30명
-SBS골프, 1, 2R 낮 12시부터, 3R 11시부터 생중계

▲다음은 첫날 단독 선두 유해란(20·SK네트웍스)의 인터뷰.
-올 시즌 성적이 조금 아쉬운데.
작년에 잘 마무리해서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렸고 굳이 안고쳐도 되는 부분들을 고쳤고 부작용이 온 것 같다. 생각지 못한 샷이 많이 나오다보니 퍼트도 잘안되고 안좋은 기억이 쌓이니 점점 더 안되고 그랬다. 스스로도 실망했고 너무 자만했나 라는 생각도 했는데 주번에서 ‘다들 이런 시기가 있다,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조금 기다리면 된다’고 자신감을 심어 주셔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 전반적인 코스 느낌은.
1라운드부터 핀위치가 많이 어려웠다. 그래서 방어적으로 간 면이 조금 있다. 생각한 것보다 버디 찬스가 많았고 그린 상태가 좋아서 퍼트 하는데 수월했다.

-아쉬웠던 점이 있나.
세컨드샷 미스한 부분이 몇군데 있었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

-내일 전략은.
섬지역이라 바람이 돌고 많이 분다. 내일도 신중하게 바람를 체크 잘 하면서 차분하게 경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