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투어 개막전 포티넷 2R 공동 17위...존 람 컷탈락
김시우, PGA투어 개막전 포티넷 2R 공동 17위...존 람 컷탈락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9.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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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19일 오전 7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맥스 호마, 존 람, 김시우(왼쪽부터). 사진=PGA(게티이미지)
맥스 호마, 존 람, 김시우(왼쪽부터). 사진=PGA(게티이미지)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10위권을 유지했지만,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컷탈락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코스(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첫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17위로 7계단 밀려났다.

매버릭 맥닐리(미국)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3개로 8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역시 8타를 줄인 보 호슬러(미국), 미토 페레이라(칠레)를 1타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10위에서 단독 1위로 올랐다.

전반에 버디만 5개 골라낸 맥닐리는 후반들어 1, 2,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 5, 6, 7번홀에서 연속 4개홀 버디를 골라내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9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잡아냈다. 

PGA 투어의 2021-2022 시즌 개막적인 포티넷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는 '세이프웨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이날 1타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9위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노승열(30·지벤트)은 이틀 연속 이븐파에 머물러 컷탈락했다.

전날 104위였던 존 람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람이 컷 탈락한 것은 지난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JTBC골프&스포츠는 19일 오전 7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맥닐리가 이글을 잡은 9번홀. 사진=PGA
맥닐리가 이글을 잡은 9번홀. 사진=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