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우승시동...LPGA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2R 선두
고진영, 우승시동...LPGA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2R 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9.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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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9일 오전 3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올 시즌 15전10패 박성현, 본선 진출 성공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우승시동을 걸었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박성현(28·솔레어)은 순위가 밀려나긴 했지만 10위권에 올랐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고진연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를 1타차오 제치고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고진영은 지난 7월 VOA 클래식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을 기대케 했다. 

전날 공동 1위를 달렸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1타밖에 줄이지 못해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에 머물렀다. 

이정은6(25·대방건설)은 4언더파 140타로 이정은5(33·교촌F&B), 신지은(29),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14위로 내려갔지만, 본선진출을 하나 추가했다. 박성현은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10번이나 컷오프됐다.

올 시즌 2승이나 거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이날 6타를 잃어 합계 15오버파 159타(81-78)로 129명중 공동 123위로 컷탈락 수모를 당했다.

JTBC골프는 19일 오전 3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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