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브랜드 평판을 매긴다면 어디가 1위를 할까? 물론 골프장수가 100개로 한정적이지만 수도권 명문이 아닌 지방의 골프장이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국내 골프장 100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54홀)이 경기도 여주의 남여주를 제치고 랭킹 1위 영광을 안았다.
이 데이터는 7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의 골프장 브랜드 빅데이터 2억1262만964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가야 CC 브랜드는 참여지수 117만7728, 미디어지수 92만275, 소통지수 74만1059, 커뮤니티지수 107만9621로 브랜드평판지수 391만8683으로 분석됐다.
가야CC는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개최한 곳으로 경남지역 명문골프장이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골프장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하했다.
골프장 브랜드평판 8월 빅데이터 분석 30위 순위는 가야, 남여주, 레이크사이드, 소피아그린, 양산, 타이거, 파주, 리베라, 레이크우드, 라비에벨, 창원, 대구, 88 CC, 신라, 기흥, 진주, 코리아, 에이원, 골드, 솔모로, 자유, 수원, 우리들, 사우스스프링스, 인천국제, 더플레이어스, 스카이밸리, 태광, 부산, 클럽모우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올해 8월 골프장 브랜드평판은 가야CC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2020년 연간 골프장 이용객 수가 4670만명을 기록하면서 2019년 4170만명보다 12% 증가했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신규 골프 입문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골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SNS에서도 골프 브랜드 빅데이터가 급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