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초전, 에비앙 챔피언십 승자는?
올림픽 전초전, 에비앙 챔피언십 승자는?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7.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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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2일 오후 6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박인비. 사진=LPGA(게티이미지)
박인비. 사진=LPGA(게티이미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25·솔레어), 3위 박인비(33·KB금융그룹), 4위 김세영(28·메디힐), 5위 김효주(26·롯데)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오는 22일(한국시간)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기 때문에 고진영은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특히, 올해 대회는 '올림픽 전초전'이어서 선수들은 마지막 샷을 점검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2012년,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세영은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이자 미국 국가대표인 넬리 코다, 세계랭킹 7위면서 캐나다 국가대표인 브룩 헨더슨, 세계랭킹 10위이자 뉴질랜드 국가대표인 리디아 고 등도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합작한 태국의 아리야-모리야 주타누간 자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인지(27·KB금융그룹)를 비롯해 유소연(31·메디힐), 이정은6(25·대방건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박성현(28·솔레어), 이미림(31·NH투자증권), 김아림(26·SBI저축은행), 지은희(35·한화큐셀)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허미정(32·대방건설), 박희영(34·이수그룹), 신지은(29·한화큐셀),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 최운정(31·볼빅), 이미향(28·볼빅), 강혜지(31), 이정은5(33·교촌F&C) 등도 출전한다.

JTBC골프는 22일 오후 6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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