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유소연, LPGA투어 다우 첫날 3언더파 공동 7위...넬리-제시카, 5언더파 공동선두
박인비-유소연, LPGA투어 다우 첫날 3언더파 공동 7위...넬리-제시카, 5언더파 공동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7.15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 16일 오전 4시30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이정은6-허미정, 아리야-모리야 자매 3언더파 공동 7위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 사진=LPGA(게티이미지)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 사진=LPGA(게티이미지)

'자매의 희비'가 갈렸다. 넬리-제시카 코다(미국)는 공동선두에 올랐지만 아리야-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공동 7위에 머물렀다.

팀플레이로 진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30만 달러) 첫날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유소연(31·메디힐)이 순항했다.

박인비-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허미정(32·대방건설)-이정은6(25·대방건설) 등과 공동 7위에 올랐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 1·3라운드는 볼 한개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는 2명이 각자의 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경기로 열린다.

올 시즌 3승의 넬리 코다(미국)는 언니 제시카와 한조를 이뤄 버디 6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시드니 클랜턴(미국)-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아디티 아속(인도), 질리안 홀리스(마국)-로렌 스티븐슨(미국) 등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아리야-모리야 주타누간은 공동 7위다.

'교포 듀오'인 대니엘 강(미국)-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아림(26·SBI저축은행)-노예림(미국), 박희영(34·이수그룹)-제니퍼 송(미국) 등 교포 선수와 짝을 이뤄 1언더파 69타로 도쿄올림픽 '라이벌' 하타오카 나사(일본)-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유카 사소(필리핀) 등과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김효주(26·롯데)-지은희(35·한화큐셀), 전인지(27·KB금융그룹)-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는 16일 오전 4시30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