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모처럼 웃었다.
강성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7558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데니 매커시(미국)가 버디 10개와 더블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2위 톰 호기(미국)와 타일러 던컨(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3언더파 68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6위, 배상문(33)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81위를 머물렀다.
올해 유력한 신인상 후보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100위, 김민휘(27·CJ대한통운)는 4오버파 75타를 쳐 141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용어 해설
△DRIVING ACCURACY(페어웨이 안착률)=대부분 14개홀에서 페어웨이로 들어간 것을 %로 표시한 것.
△DRIVING DISTANCE=드라이브 평균거리
△LONGEST DRIVE(드라이브 최장타)=가장 멀리 날린 것.
△SAND SAVES(샌드 세이브)=그린 주변에서 벙커에서 탈출한 뒤 벙커샷을 포함해 2타 이내로 홀아웃 하는 것.
△SCRAMBLING(스크램블링)=GIR에 실패한 뒤 파 또는 버디 등 그 이하의 스코어를 만드는 것.
△GREENS IN REGULATION(GIRㆍ그린적중률)=GIR은 그린에 기준 타수보다 2타 줄여 올리는 것으로 파3에서 1온, 파4에서 2온, 파5에서 3온. 대부분 18개홀에서 그린에 올린 것을 %로 나타냄.
△PUTTS PER GIR(홀당 평균 퍼트수)=레귤러 온(파4에서 2온)이 됐을 때 퍼트수.
▲1라운드 주요선수 성적
1.데니 매커시(미국) -8 63
2.타일러 던컨(미국) -7 64
톰 호기(미국) 64
4.브룩스 켑카(미국) -6 65
맷 존스(호주) 65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65
트로이 메리트(미국) 65
채드 켐벨(미국) 65
크레이머 힉콕(미국) 65
맷 에브리(미국) 65
션 스테파니(미국) 65
강성훈 65
13.키스 미첼(미국) -5 66
대니얼 버거(미국) 66
J.J. 스폰(미국) 68
마이클 톰슨(미국) 68
샘 번스(미국) 68
22.스콧 피어시(미국) -4 67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67
보 호슬러(미국) 67
헨릭 스텐손(스웨덴) 67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67
36.빌 하스(미국) -3 68
벤 크레인(미국) 68
라이언 파머(미국) 68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68
이경훈 68
조던 스피스(미국) 68
55.케빈 나(미국) -2 69
어니 엘스(남아공) 69
81.배상문 -1 70
알렉스 노렌(스웨덴) 70
아르니반 라히리(인도) 70
패트릭 리드(미국) 70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70
100.임성재 E 71
141.김민휘 +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