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에 아버지와 플레이해서 감사"...교촌 허니 2R 공동 14위 박현경
"어버이 날에 아버지와 플레이해서 감사"...교촌 허니 2R 공동 14위 박현경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05.08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현경.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현경.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골프경제신문]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800만원)

-5월 7일~9일(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컨트리클럽(파72. 6650야드)

-132명 참가 : 박현경, 장하나, 이소미, 박민지, 김지영2, 김우정, 임희정, 이다연, 정슬기, 김유빈, 송가은, 김재희, 손주희 등(시드 125명), 양채린, 윤서현, 장은수, 방신실A 등(추천 7명)

-디펜딩챔피언 : 박소연(2019)

-역대우승자 : 김해림(2016~2018) 고진영(2015) 이정민(2014)

-코스레코드 : 오지현 64타(2017년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3라운드)

-홀인원 : 12번홀(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다음은 박현경(21, 한국토지신탁)의 일문일답

-플레이 소감?
오늘은 오후조로 플레이해서 바람을 많이 맞았다. 대회 후반 갈수록 바람이 거세지면서 경기가 힘들어졌다. 바람을 이용하지 못해서 아쉬운 샷들이 많았으나, 타수 잃지 않았으니 만족한다.

-코스 어땠나?
나무가 많고, 좁은 홀이 많아 난도가 높은데 바람이 불어 더 힘들었다.

-지난주 우승했던 사우스링스 영암과 차이가 있다면?
바람의 세기는 지난 대회 최종라운드와 비슷하다. 영암은 코스가 넓은 편이라 플레이가 수월했지만 여기는 나무가 우거지고 오르막 내리막이 많아서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진다.

-내일 최종라운드 목표는?
선두와 4타 차이지만, ‘우승하겠다’ 라는 생각보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세웠던 ‘톱10 진입’을 위해 바람을 잘 이용할 것이다.

-어버이날인데 아버지와 함께 플레이했는데, 부모님께 한 마디?
어버이날에 아버지와 바람 많이 부는 날씨에서 같이 플레이해서 감사하다. 이번 대회는 어머니도 같이 대회장 와서 어버이날에 얼굴 뵐 수 있어서 좋다. 오늘 부모님과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