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경제신문]
캘러웨이골프는 22일 소비자 참여로 탄생한 크롬소프트 트루비스의 리미티드 에디션 콜라볼 프로젝트 ‘북극곰과 빙하’ 골프공을 출시했다.
콜라볼(CollaBall)프로젝트’는 콜래버레이션 골프볼( Collaboration Golf Ball)의 약자. 소비자와 캘러웨이골프가 협업을 통해 제품에 대한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소비자 참여형 제품 개발 프로젝트다.
캘러웨이골프는 ‘콜라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10일부터 약 4주동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트루비스 디자인 공모전’에 접수된 총 400여건의 디자인 가운데 ‘북극곰과 빙하’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 ‘북극곰과 빙하’는 지구 온난화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갈 곳을 잃어 우두커니 서있는 북극곰과 그 밑에 얼마 남아있지 않은 빙하를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한 컨셉으로 작품을 기획했다. 특히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지구의 환경을 지켜내고자 하는 마음을 디자인에 오롯이 담아냈다.
캘러웨이골프는 이번 제품에 담긴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와 가치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출시 일을 세계 지구의 날인 22일로 정했다. 플레이어 넘버도 0422로 새겨 넣었다. 패턴의 컬러는 멸종위기의 북극곰을 표현하기 위해 다소 옅은 블루 컬러로 적용했다.
이번 ‘북극곰과 빙하’ 콜라볼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특별 카드가 동봉돼 있다. 선물할 때 감사 메시지 카드로 활용이 가능하다.
북극곰과 빙하 디자인이 새겨진 한정판 ‘죠스 포지드 웨지’도 동시에 출시됐다. 이 웨지는 60개 한정판으로 캘러웨이골프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캘러웨이골프는 이번 ‘북극곰과 빙하’ 콜라볼과 웨지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제환경 NGO인 푸른아시아에 기부해 기후 변화로 고통받는 국제 환경문제에 대응하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의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윤성 기자
